김창기 전임 국세청장은 당초 1급 수도권 중부청장을 역임한 후 명퇴를 한 뒤 공직자윤리법 등에 의해 퇴임 후 3년 후, 법무법인 OO으로 거처를 잡을 심산이었다.<전 국세청 중견 간부진 전언> 지난 정부에서 그러나. 후임 김재철 전 서울청 조사3국장이 중부청장으로 오고, 자신은 부산청장으로 그것도 6개월 만에 사실상 좌천 된 바 있다. 이후 정권이 바뀌자 중부청장은 참으로 격동의 인사태풍 수도권 중부청장이 되고 만다. 현 정부가 들어서 만도 김진현, 오호선 전 중부청장이 각각 1년 역임 뒤 모두 정든 국세청을 떠났기 때문이다. 엊그제 취임한 박재형 현 중부청장도 내년 상반기 면 거취를 결정해야 하듯 과거, 김덕중 전 중부청장이 일약 국세청장으로 대 영전을 한 사례를 제외하곤 중부청장은 흑역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국세청 인사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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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청장과 부산청장을 역임 한 후 복권 된 바 있던 김창기 전임 국세청장<67년. 경북 봉화. 청구고. 서울대. 행시37회>은 기관장(=세무서장)이 품위유지와 ㄱOO법 위반 사안으로 문제가 되자 잠시 좌천과 비 부과 과장급으로 전보시킨 후 일정기간을 거친(자숙 등)후 세무서장으로 복권을 시켜 준 바 없지 않다.
2>그러나 행시 동기생이면서 후임 강민수 국세청장<68년. 경남 창원. 동래고. 서울대. 행시37회>은 과연 이 대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인사로 떠 오르고 있다. 국세청장은 4대 인사권<승진, 전보, 역량평가 응시권, 명퇴 권유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단 현재는 국회 기재위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잡혀 있지만, 국세청 인사파트에서는 이미 물밑 연말 명퇴간부진에 대한 인사를 정중동의 자세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공공연한 비밀에 해당된다.
4>지난해 사안에 계류 중인 모 전 부이사관의 경우는 TO만 잠식 중이면서 제로베이스 상태로 있지만, 어떤 방향에서건 간에 10월말을 전후로 결과물이 나와야만 한다는 게 국세청과 세정가 안팎, 정통 인사통 사람들의 중론이기도 하다.
5>한편 오는 11월 10~15일을 깃점으로 연말 명퇴 간부진에 대한 명퇴신청은 그 윤곽이 드러나야만 하는데, 그 인원은 1, 2급 지청장급 2인, 3급 명 내외, 세무서장급 66년생 12명, 3명 내외의 서울청, 수도권청, 지역지방청 산하 세무서장 2명 내외 등 세무서장급에서 명퇴자가 발생할 전망이다.<다음호에 계속>
<정보와 팩트에 충실한,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국세청=인사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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