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토 난방의 매력과 어려움.. |
‘황토방으로 지어진 아파트(?) |
|
기사입력: 2012/09/03 [13:48] |
ⓒ ontoday.kr |
|
아파트가 황토방으로 이뤄졌다면 얼마나 좋을까?
황토방은 시멘트와 달리 냄새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황토 흙이 살아있기 때문에 원적외선 방출 등 많은 역할을 해주게 되는 매력이 있는 방이다. 많은 장점 중에 도시민들의 고민인 아토피도 잡아주고 호흡기 질환등에도 효과가 있다고한다
특히 황토방의 매력은 우리의 자신 속에 각인 되어져 있는 흙집에서 살든 기억세포가 작동하는 데 이에 대해 호응하는 방이었다는 점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시멘트로 모든 방이 만들어져 있다. 이제는 아무리 피하고 싶어도 시멘트를 비켜갈 수 없고, 우리는 실제로 시멘트로 완전히 포위되어있다
그러나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황토방으로 이뤄진 아파트가 현실로 나타난 사례가 있다. 한때 ‘대동황토방 아파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냈든 건설회사가 있었다
황토방 아파트는 우리 마음 속에 막연한 바램과 향수를 자극해서 마케팅적으로 이를 건드렸기 때문에 한때 인기를 끌었다. 그 업체에서 황토로 바닥 온돌을 어떻게 했는 지를 추적하게 되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바닥 난방에는 황토를 사용하지 못하고 벽체만 황토를 사용했다는 정보를 얻게 됐다.
이런 향수나 한때 선풍적인 인기는 시멘트로 만들어진 집 구조에 대한 부작용 때문이다. 시멘트는 보기만 좋고 독소를 내뿜는 등 사람에게 역작용이 많은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는 것이 즐겁지 않고 뭔지 모르게 밖으로 돌게 되며 틈 만나면 외식과 외출 등 집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분석도 일부에서 나온 적이 있다.
지금에 와서 바꾸려 해도 재료 구입도 문제이고 시공업자 측면에서도 무리가 많다. 황토방이 더 낫다고 교체하자니 현실적으로 하자 걱정도 되기 때문에 누구도 자신있게 시도를 해보려고 나서지않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대부분이 시멘트등 황토방이든 눈에 보이지 않게 되니 싸고 쉬운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 눈은 시멘트의 보기 좋은 점에 중독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황토가 몸에 좋다고 해도 소비자 눈에는 시멘트보다 시각적으로 만족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집을 위한 집인가? 사람을 위하는 집인가?' 라는 점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아파트나 집을 짓는 업자나 집에서 사는 소비자나 모두 이 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집이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사람의 일상 중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50%이상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된다. 인생의 반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 따라서 집이라는 공간은 인생의 50%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되는 셈이다.이렇듯 중요한 데 대부분 이 부분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감각하다.
도시민이 사는 아파트는 어찌 보면 사람이 집(아파트)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즉 시멘트로 만들어진 아파트는 시멘트가 뽐아내는 독소를 사람이 마시며(이 독소를 ) 중화시켜 주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 건강을 헤치면서 공존하는 식이다. 반면 황토방은 황토가 주는 기운을 사람이 얻으며 기를 충전시키면서 사는 긍정적인 점이 높다.
물론 시멘트로 된 아파트는 황토방보다 깔끔하고 화려하다. 그러나 친환경이고 기능적으로 사람을 위해 집이에 뭘 해줄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이점에서는 시멘트 아파트는 황토방에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약하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만약 자신이 살고있는 시멘트형 주거환경이 보기만 좋고 독소를 내뿜게 된다면 그 정도를 측정해 보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사람이 집을 위해 존재하는 구조라면, 또는 시멘트 독소를 품고 살며 이런 것이 아토피나 가족 건강을 심하게 헤치고 있다면 (물론 대체할 경제적 조건이 된다면) 고민하고 시멘트가 아닌 황토형 주거공간에 대해 진지한 고려가 필요하다. 인생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보낼 공간이 아닌가?
|
|
|
|
|
ⓒ ontoday.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황토방,바닥난방,흙집,원적외선,황토,아토피 호흡기질환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