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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운암도서관, 북구민과 함께 인문학 독서하는 행복한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 조성 나서
북구민 독서토론회 31일 행사 성료
'생각하는 인문학' 읽고 자유토론, 책 더 읽기 분위기 고취
기사입력: 2016/09/02 [15:11]  최종편집: ⓒ ontoday.kr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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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운암도서관은 지난 31일 1층 대강당에서 지역 독서리더와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민 독서토론회'를 열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운암도서관은 지난 31일  1층 대강당에서 독서리더와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민 독서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북구민 토론회는 지역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도서관과 함께 하는 책 읽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지역민의 책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주제도서로 이지성 작가의 '생각하는 인문학'이라는 책이 사전에 지정됐다.

 

지역 독서애호가들이 주로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참가자들이 미리 책을 읽어 오게 한 다음 이날 책 속의 느낌과 질문거리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안종팔 토행독(토요일이 행복한 독서모임. 북구 운암동 거주. 63세 )회장은  " 자유토론으로 디베이트 토론이나 찬반 토론이 자칫 흑백논리로 흘러가버리는 단점을 보완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독서로 지역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9년된  토행독 모임은 매주 토요일 아침 7시30분부터 9시까지 운암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독서토론을 하고 있으며 북구민 누구에게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참가자인 이복순 (북구 용봉동 거주,50세)씨는 "이날 인문고전 독서로 미래를 바꾸는 힘을 제시한 이지성 작가의 '생각하는 인문학' 책을 보면서 내 자신이 사서삼경만을 공부한 우리가 현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일제에 굴복했던  이유도 이해할 수 있게된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운암도서관이 지역민에게 책 한권 더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계층과 요일에 독서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심명자(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대표이사)는 "주민들의 참여가 저조할까 염려한 것과는 다르게 인문학의 접근을 수준 높게 펼쳐 놀랐다"며 " 책을 읽은 감흥과 사유를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저마다 긍정적 전환과 내러티브를 형성하는 원탁 토론이나 자유토론의 장점을 살려  참여한 사람들의 생각을 대부분 펼치는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심정순 운암도서관장은 " 말일에 행사를 진행하게돼 참석자들이나 시민들에게 다소 죄송한 감이 없지 않다"며 "그러나 정부가 전 국민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문화 향유를 권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고자 부득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이라도 같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며 행복한 수요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개 독서토론회를 통하여 책으로 하나되는 공동체 형성과 지속적인 다양한 독서진흥을 위해 도서관이 지역민의 지식, 정보, 교육, 문화중심지로서 소종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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