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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정관계 고관대작 고액골프 접대 의혹
금융정의연대, ‘뇌물공여, 업무상배임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고발 기자회견[보도자료 전문]
기사입력: 2019/10/23 [11:52]  최종편집: ⓒ ontoday.kr
김현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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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의연대는 태광그룹이 정관계 고관대작이 고액골프 접대 의혹이 있다며,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기자회견을 지난 22일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금융정의연대는 "이호진 전 회장과 김기유 전 실장의 일감 몰아주기, 뇌물 청탁 등 불법행위는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통해서도 이미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12일 방송된 MBC스트레이트에서는 태광그룹에게 고액의 골프접대를 받은 4,300여 명에 이르는 정관계 고위인사, 모피아들의 이름, 접대일시 및 접대금액이 담긴 골프접대 리스트까지 구체적으로 보도되었다"고 전제, "회사 공금을 유용한 이호진 전 회장에게 고액의 골프접대를 받은 정관계 고위 인사, 모피아들의 골프접대 리스트가 존재한다는 물증까지 확인된 셈"이라면서 검찰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다음은 금융정의연대가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이다>

 

태광그룹, 정관계 고관대작 고액골프 접대 의혹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고발 기자회견

뇌물공여, 업무상배임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1. 취지와 목적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은 20111, 회사공금 약 500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하지만 이호진 전 회장은 총 78개월의 재판 기간 동안 불과 63일만 수감되어 황제 보석논란이 일었고, 금융정의연대와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수차례의 기자회견과 의견서(http://bitly.kr/dE2V)를 통해 보석취소를 요구하여, 20181214일 다시 구속·수감되었고, 20196월 대법원은 징역 3,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그러나 법적 책임을 다해야 할 상황임에도, 이호진 전 회장은 자신의 심복인 김기유 전 실장(티시스 대표이사)과 함께 일감몰아주기와 정관계 고위 인사에 대한고액 골프접대를 공모하여 태광그룹의 대주주로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계열사를 동원하여 휘슬링락 골프장 회원권과 고액상품권을 판매하는 등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였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지난 618부당이익제공 행위로 총수일가의 지배력 강화와 편법적 경영권 승계 등 경제력 집중 우려가 현실화되고, 골프장·와인유통 시장에서의 경쟁까지 저해되는 결과가 초래되었다며 태광그룹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행위에 대해 제재 및 검찰에 고발하였다.

 

또한 이호진 전 회장과 김기유 전 실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에 걸쳐 무려 4,300명에 달하는 전·현직 정관계 고위 인사들에게 골프 접대라는 향응을 제공하여, 뇌물 공여에 대한 의혹도 받고 있다. 접대 받은 고위 인사들 중에는 기재부, 공정위, 국세청, 금감원 등 공직자도 포함되어 있어 뇌물 공여는 물론 청탁금지법 위반도 강력하게 의심되는 상황이다. 특히 리스트에는 전직 경제 관료들, 이른바 모피아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이 태광을 비롯한 재벌대기업의 배후에서 부당행위를 묵인해주며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이는 대주주에 대한 부당 지원과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끊이지 않는 태광그룹이 왜 지금까지 제대로 처벌이 안 되고 있는지, 이러한 비리·부정행위가 왜 근절되지 않는 것인지 명확히 알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이호진 전 회장과 김기유 전 실장의 일감 몰아주기, 뇌물 청탁 등 불법행위는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통해서도 이미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12일 방송된 MBC스트레이트에서는 태광그룹에게 고액의 골프접대를 받은 4,300여 명에 이르는 정관계 고위인사, 모피아들의 이름, 접대일시 및 접대금액이 담긴 골프접대 리스트까지 구체적으로 보도되었다. 회사 공금을 유용한 이호진 전 회장에게 고액의 골프접대를 받은 정관계 고위 인사, 모피아들의 골프접대 리스트가 존재한다는 물증까지 확인된 셈이다.

 

이렇듯 휘슬링락은 겉으로는 최고급 골프장으로 포장돼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거대한 지갑으로, 또 한편으로는 태광그룹의 비리행위를 덮기 위한 로비 통로로 쓰였던 것이다.따라서 검찰은 태광그룹을 비롯한 이호진 전 회장, 김기유 전 실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태광그룹 골프장 접대 리스트를 우선적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이호진 전 회장의 골프접대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강력하게 처벌하여야 마땅하다.

 

이에 금융정의연대와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는 2019. 10. 22() 오후2시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과 김기유 실장을 뇌물공여, 업무상배임 및 청탁금지법 위반혐의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고발장을 제출하였다. 참가자들은 신속한 압수수색을 통해 골프접대 리스트를 확보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한 뇌물 청탁의 고리, 거대재벌의 탈법과 특권을 끊어낼 수 있도록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였다. 이형철 태광공투본 공동대표는 태광 휘슬링락에서 접대 받은 고관대작이 상당하다며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강력하게 요구하였고, 신장식 변호사는 이 고발을 진행하면서 어느 때보다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며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의 즉각적인 압수수색을 촉구하였고,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이번 고발로 정관계 로비와 정경유착을 발본색원하여야 한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였다.

 

2. 개요

 

1) 제목 : 고액골프 접대 의혹,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고발 기자회견

2) 일시 및 장소 : 20191022() 오후 2,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3) 주최 :금융정의연대,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노총 서울본부, 한국투명성기구, 흥국생명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4) 발언

이형철 공동대표(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신장식 변호사(금융정의연대 법률지원단장)

5) 문의 : 이형철 공동대표(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010-8893-3784)

 

<정보와 팩트에 충실한,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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