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핵심 요직 3인(국세청장, 서울국세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이 모두 참여정부(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BH(청와대) 행정관으로  순차적 근무를 해, 명불허전(名不虛傳)+행시출신+청와대 핵심인사가 그대로 현 국세청을 앞서 리드해 나가고 있다.<사진은 청와대 전경>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

현 정부 들어, 아니 *제24대 김대지 국세청장<67년. 부산. 내성고. 서울대. 행시36회>체제에 들어서면서 국세청 고공단 국장급 이상에서 인사상 행보가 상전벽해(桑田碧海)+그야 말로 천지개벽(天地開闢)을 넘어서 요동치고 있다는 말 그 자체라 아니할 수 없다.

국세청 간부인사에서 그토록 기수서열이 엄격하기로 유명했던 승진과 영전의 전통과 문화가 1급 빅4(국세청 차장, 서울청장, 중부+부산청장)와 보통 고공단 국장급이 아닌 *국세청 조사국장을 낙점하는 대목을 직시해 보면, 그 명암(明暗)이 어김 없이 엇갈리곤 했기 때문이다.

[전례(1)]=행시36회와 행시37회 중, 김명준 전 서울청장과 이준오 현 중부청장이 각각 국세청 조사국장을 연이어 낙점받은 후 각각 수도권 1급 지방청장을 꿰찼다면, 행시36회 출신인 이동신 전 대전청장은 대전청장 6개월 만에 1급 부산청장으로 영전을 한 후 1년 근무 후 명퇴를 한 바 있다. 당시 행시36회의 김대지 현 국세청장은 국세청 차장 이었다.

*김현준 전 국세청장...68년. 경기 화성. 수원 수성고. 서울대. 행시35회<서울청장>

@김대지 국세청 차장...67년. 부산. 내성고. 서울대. 행시36회<부산청장>

-김명준 전 서울청장...68년. 전북 부안. 전주고. 서울대. 행시37회<국세청 조사국장>

-이준오 현 중부청장...67년. 전북 고창. 광주 진흥고. 서울대. 행시37회<국세청 조사국장>

-이동신 전 부산청장...67년. 충북 충주. 울산 학성고. 고려대. 행시36회<대전청장>

*국세청 조사국장 계보...김현준, 김명준, 이준오, 임광현 국장 순(順)

<이상 본청장, 빅4 1급...괄호안은 전직>

[전례(2)]=위와 같은 인사전례가 기수 역전 부분에서 또 현실화 됐다. 행시38회 3인이 모두 점유한 반면, 행시37회는 중부와 부산청장으로 한 두 칸씩 밀려난 형국이라 아니할 수 없다.

*김대지 현 국세청장...프로필 상동

-문희철 국세청 차장...65년. 전북 고창. 군산제일고. 서울대. 행시38회<서울청 성실납지국장>

-임광현 서울청장...69년. 충남 홍성. 강서고. 연세대. 행시38회<국세청 조사국장>

-이준오 중부청장...프로필 상동

-임성빈 부산청장...65년. 부산. 경남고. 서울대. 행시37회<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노정석 국세청 조사국장...69년. 서울. 대광고. 서울대. 행시38회<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이상 6인...괄호안은 전직, 국세청 조사국장+청와대 행정관 근무 경력 포함>

한편 김대지 국세청장(2006년 참여정부 당시 민정수석실 행정관), 임광현 서울청장(참여정부 경제수석실 행정관), 노정석 국세청 조사국장(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원제도과장) 등을 역임한 점을 직시해 볼 때 앞으로 이들 3인이 현재와 최소 기본 1~1.6개월여 상당을 현 제재와 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서울청장 등의 핵심 요직에서 그 유명세를 구가할 태세와 실 인사형국이라 진단하지 아니할 수 없다.<다음호에 계속...국세청X파일(2)>

<정보와 팩트에 충실한,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국세청=인사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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