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정욱)는 지난 24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광주지역 이상지질혈증 환자 및 고위험군 20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및 무료건강검진 강좌를 열었다.
©온투데이뉴스-김대혁 선임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정욱)는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한국심장재단과 협업으로 24일 오전 8시부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광주지역 이상지질혈증 환자 및 고위험군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17개 광역시도 중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은 광주광역 시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제공 등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가 건강관리(Self-care)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생활습관 개선 및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금번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건강검진 결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80mg/dL 이상인 위험요인 보유자 중 만20세~만69세 이하인 광주지역 거주자 7,500여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여 참여자 200여 명을 모집하였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에서는 AST, ALT 등 혈액검사 10종을 검사하였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 20여명을 선별하여 추후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유전자 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전남대학교병원 안준호 교수의 ‘이상지질혈증 바로알기’, 홍영준 교수의 ‘이상지질혈증의 합병증:심근경색증’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에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에서 공단은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한국심장재단 협업으로 복부둘레 측정 등 대사증후군 여부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했고, 공단에서 추진 중인 대사증후군 관리 및 다제약물 관리 사업에 관한 홍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하였다.
윤정욱 본부장은 “이상지질혈증을 방치하면 혈관을 좁혀서 심뇌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본 사업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적절한 투약을 하며,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투데이뉴스-김대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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